영화"아바타" 줄거리

<영화정보>

제목 : 아바타 

장르 : SF, 액션

상영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62분

개봉일 : 2009년 12월 17일(한국기준)

영화"아바타"줄거리

2150년대, 인류는 무려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귀중한 자원인 언옵테늄을 채취하기 위해 우주를 탐험하고, 이번에 선택한 행성은 판도라였다. 이 행성은 거대한 암석이 부유하고, 그 위에는 신비로운 나무들로 이루어진 밀림이 펼쳐져 있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했다. 그러나 판도라는 그 아름다운 풍경 뒤에 독성을 지닌 대기를 갖고 있어 지구인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했다. 이 독성 대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의 형상을 띤 아바타를 만들어 나비족과 협력하려는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 출신으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전사로,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판도라로 파견되게 됩니다. 원래는 형 톰이 아바타를 조종할 예정이었으나, 형의 죽음으로 인해 그 자리에 제이크가 대신 참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크는 나비족과의 교류를 시작하고,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걸을 수 없었던 슬픔을 잊고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경험하며 지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과학팀을 호위하던 중 토착 생물 팔루루칸의 공격에 휘말리면서 일행과 헤어져 숲 속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이때 만나게 된 나비족 전사 네이티리는 처음에는 제이크를 경계하고 화살로 겨누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당겨 활시위를 푸는 순간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 해 집니다. 밤이 되면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공격에서 구해주는 등 네이티리와의 관계가 점차 발전하는데, 이러한 관계의 변화는 이야기에 새로운 동향을 불러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언어와 생활방식, 역사, 지리, 전통문화 등을 익히며 나비족과의 유대감을 높여가게 된다. 나비족의 탈것인 팔리나 이크란과의 소통, 공감을 통해 길들여나가면서 나비족의 삶에 점차 적응해 나갑니다. 네이티리는 이런 제이크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나비족 부족을 이끄는 에이투칸에게 합류할 수 있도록 허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부에서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나비족 부족의 모든 특성을 파악하도록 지시한다. 제이크는 나비족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이 속한 부대보다 나비족과의 공감을 높여가며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서서히 잊게 된다. 이것은 이야기에 더 깊은 감동과 복잡성을 불러오게 됩니다
몇 달 동안 나비족의 문화를 익히며 자신을 나비족으로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제이크는 본부의 명령에 반기를 들고 나비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여 같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제이크는 토루크라는 판도라 행성의 길들이기 힘든 하늘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길들이고 나비족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본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은 토르쿠막토라며 제이크를 부르며 인정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나비족의 인정을 받고 같은 편에 서서 큰 활약을 하며 나비족은 제이크를 포함한 일부 지구인을 판도라에 머물게 허락하고, 제이크는 자신의 인간 육체를 포기하며 아바타로 영구적으로 이동시켜  온전한 나비족으로 변하게 됩니다.
판도라에서의 전투는 나비족이 지구인들을 상대로 승리로 이끌게 되고, 제이크는 나비족으로 완전히 통합됩니다. 그는 나비족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네이티리와의 관계도 연인사이가 되며,  지구로 돌아가는 나비족들을 도울 결심을 내리고, 나비족에게 우호적인 인간들만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고 그 외 우호적이지 못한 인간들은 다시 지구로 돌려보내며 전체 이야기의 큰 흐름을 장식합니다.
이로써 '아바타'는 감동과 모험,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이 작품은 인류의 우주 탐험과 자연과의 조화를 주제로 한 매력적인 이야기로, 미래의 우리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