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제목 : 감시자들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9분
개봉일 : 2013년 07월 03일
영화 "감시자들" 줄거리
서울 지하철 2호선 안. 주인공인 하윤주는 후드 점퍼의 모자를 뒤집어쓴 채 누군가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어느 남성이 지하철 좌석에서 일어나다가 지나가는 여성과 부딪히고 보고 있던 신문을 떨어트리게 되고, 그 여성은 남자에게 화를 내고 여성이 들고 있던 쇼핑백을 정리하는 사이 하윤주는 감시 대상인 그 누군가에서 시선을 놓치고 그녀 앞에 또 다른 남성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남성은 핸드폰 전화를 받더니 카탈로그를 보면서 통화를 하였고 그대로 걸어 나가면서 지나치게 됩니다. 하윤주가 다시 감시 대상을 보고 그 사이에 감시대상이 하차하는 걸 본 하윤주는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남성을 뒤쫓아 갑니다.
그사이 하윤주가 지하철에서 본 감시 대상이 아닌 남성은 유유히 고층 빌딩의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차량 문의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사제 폭탄으로 터트리고 그 사이에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서 저축 은행 안의 개인 금고를 털어버립니다. 하윤주가 우연히 본 그 남자가 바로 범죄조직팀의 리더, 경찰에겐 그림자로 불리는 그 남자입니다. 그림자는 은행강도 프로젝트에서 현금을 챙기느라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한 팀원을 경고의 본보기로 삼아 처벌하는 등 모든 상황을 본인이 만들어 놓은 계획 아래 통제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윤주가 쫓아가던 남자가 앉은 카페에서 감시대상이 하윤주와 마주치게 되고 대상은 감자튀김이 있는 쟁반을 엎어버리고 하윤주에게 추궁을 하는데 그 남자는 감시반의 황 반장이었고 하윤주를 테스트 중이었습니다. 이 테스트에서 하윤주는 전항목 A+라는 높은 성적을 얻었지만 손가락을 틱틱 거리는 습관을 지적당하며 주의를 받습니다.
하윤주는 SJ홀딩스라는 위장회사 사무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황 반장과 같이 이 실장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서로 소개하게 되고 팀원들과 소개를 하게 됩니다. 코드네임 다람쥐는 나름 군기를 잡으려 하나 하윤주의 나이드립과 황반장의 제지로 인해 실패하고, 이후에 하윤주는 코드네임 "꽃돼지"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첫 현장 출동을 나가는데 그림자 범죄조직팀원 중 한 명인 코드네임 물먹는 하마(이하 하마)를 뒤쫓는 일을 하다가 젊은 부부를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발견합니다. 이를 처리하려는 하윤주를 황반장이 잠입수칙을 다시 상기시키며 경고하지만 결국 하윤주가 나서게 되고 황반장은 하윤주에게 경고를 줍니다.
그다음 날 다시 하마를 추적하러 감시반이 나서는데 하윤주는 차 안에서 감시 범위의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감시구역을 제시하고, 그때 마침 황반장이 통제실로 전화를 걸어서 새로운 감시 구역을 지정했냐고 물어보고 하윤주가 새로운 감시 구역을 제시하고 나서 통제실에서 새 감시구역을 알려주게 됩니다. 하마를 별 탈 없이 쫓아간 하윤주는 하마의 오피스텔 방번호를 알려주고 다람쥐가 카메라를 설치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방콕 하는 하마였고 하윤주가 하마의 쓰레기봉투 속을 뒤져서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역시 황 반장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증거가 될 만한 스도쿠 종이를 발견합니다. 얼핏 스도쿠지를 본 하윤주가 스도쿠의 답이 틀렸음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제실에서는 그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됩니다. 결국 통제실에서는 그것이 주식 거래소 홈페이지의 IP 주소인걸 확인하고 그림자가 추가 범죄를 준비 중임을 눈치채고
하마의 뒤를 쫓은 감시반원들은 그림자 팀이 주식거래소를 습격하려는 것을 확인하여 확신을 갖습니다.
그림자팀이 주식거래소의 서버실에 침투하고 서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려 하는 계획은 이렇게 사전에 노출되었고 작전이 노출된 것을 알게 된 그림자는 팀원들에게 작전 취소를 통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경찰 병력은 충분히 배치된 상황이었고 결국 그림자를 제외한 팀원들 중에서 한 명은 같은 동료의 오발로 인해 사망, 한 명은 경찰의 사격으로 인해 낙오, 일부 팀원들은 고가도로 아래로 레펠을 시도하지만 경찰 특공대가 케이블에 총을 쏴서 끊어 버리는 바람에 하마는 추락사하게 됩니다. 결국 6명 중에서 2명 사망 4명 검거. 그림자는 창문을 깨 가면서 도망을 쳤고 하윤주와 황 반장은 추격하게 되는데 이때 청계천에서 그림자를 찾기 위해 상황실에서 그림자에 전화를 걸고 두 사람은 전화를 받는 그림자를 유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림자가 전화기의 배터리를 빼고 전화하는 척을 하여 하윤주는 그림자를 놓쳤지만 황 반장이 현장에서 보았던 그림자를 기억하고 다시 추적합니다. 그림자는 청계천에서 을지로 쪽으로 도주하고 있었고 을지로 부근의 시장에서 그림자는 황 반장의 추격을 눈치챘고 황 반장이 노출되자 황 반장은 하윤주에게 추격을 지시하게 됩니다. 을지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그림자를 하윤주가 놓치게 되고 이를 다람쥐가 잡아서 범칙금 부과를 빙자한 심문을 하나 그림자는 눈치를 채고 다람쥐를 부상을 입히고 도주합니다.
그 이후 황 반장은 이 실장에게 사직을 통보하고 하윤주는 방에서 멘붕 중이었다. 그녀는 전에 황 반장에게 지적을 당할 때 황 반장이 한 말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지하철에서 예전에 본 남자가 그 그림자임을 알게 되었고 그의 아지트인 슈퍼마켓의 카탈로그를 기억해 냅니다. 이후 황 반장에게 그림자를 찾았다는 문자를 보내고 이 실장은 자신의 책임하에 그림자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용산구 이태원의 카페까지 추격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자신을 쫓아오는 게 아니냐는 추궁을 하지만 하윤주는 아니라고 발뺌한다. 그때 황 반장이 나타나자 그림자는 카페의 나이프를 들고 지하로 도망칩니다. 황반장은 그림자를 추격하여 쫓아 가지만 기습을 당하고 부상을 당한 황 반장은 구급차에 실려갑니다.
하윤주는 뒤늦게 그림자를 추적하나 빗속에서 그림자를 놓친 탓에 그만 길바닥에서 통곡합니다. 그러다가 비가 그치자 일어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삼각지역 플랫폼에 들어서고, 하윤주도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그를 추적하지만 그림자는 열차에서 타다가 다시 내려서 유령 승강장으로 도주합니다. 그래서 하윤주 역시 유령 승강장으로 향하고 역무실에서 역의 구조를 파악하던 감시반원들도 유령 승강장으로 체포팀과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유령 승강장으로 들어온 하윤주는 그림자에게 역습을 당해 그만 인질이 되었고 체포팀원 한 명이 다가 가지만 총에 맞아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하윤주를 인질로 잡은 그림자는 하윤주가 자신의 펜으로 다리를 찌르자 차량 기지로 입고하는 전동차가 들어오는 틈을 노려 선로로 내려가고 그 이후 선로를 계속 달려서 차량기지로 달려간 그림자 앞에는 황 반장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황 반장은 자신이 있는 쪽 선로에서 진입하는 전동차를 무시한 채 그림자에게 권총 사격을 가하고, 물론 이 실장은 체포조가 가니까 얼른 선로에서 빠지라고 말하지만 그림자는 그렇게 총에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다람쥐의 묘소 앞에 감시반원들이 묵념을 하고 광명역에서 외국인 범죄자를 감시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나며, 하윤주는 황 반장의 장난으로 얻게 된 꽃돼지라는 코드네임 대신 자신이 원했던 꽃사슴이라는 코드네임을 다시 부여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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