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영화정보>

제목 : 7번 방의 선물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환경

제작사 : (주)화인윅스 (주) CL엔터테인먼트

배급/제공사 : (주) NEW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7분

공개일 : 2013년 1월 23일

<등장인물>

'어린 예승'역 - 갈소원 : 용구의 하나밖에 없는 딸, 세일러문을 좋아하고 웃음 많은 평범한 6살 딸 역할

'큰 예승'역 - 박신혜 : 사법연수생이 되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받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

'용구'역 - 류승룡 : 지적 장애 7살 수준의 지능의 딸바보 역할 

'보안과장'역 - 장민환 : 성남 교도소의 보안과장 역할이며 예승이의 후견자가 된

'소양호'역 - 오달수 : 전직 조폭으로 밀수죄로 감옥에서 수감 중이며, 방장을 맡고 있는 역할

'서노인'역 - 김기천

'신봉식'역 - 정만식

'강만범'역 - 김정태

'최춘호'역 - 박원상

'정교도관'역 - 박길수

'김교도관'역 - 조재윤

'경찰청장'역 - 조덕

7번 방의 선물 줄거리

1997년 경기도 성남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용구는 7살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으며,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산다.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 일을 하는 용구는 예승이가 좋아하는 세일러 문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주는 것을 꿈꾸며, 매일같이 가방 가게 앞에 들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가방은, 결국 경찰청장의 딸의 것으로 넘어간다. 그 가방을 예승에게 사주고 싶었던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메고 있던 경찰청장의 딸에게 접근하였다가 경찰청장에게 폭행을 당한다. 다음 날, 마트에서 일한 월급을 계산하던 도중 마지막 가방을 구입한 경찰청장의 딸 지영을 만나게 되고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자 세일러 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가던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고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에 이르고 만다. 아이를 따라갔던 용구는 응급처치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이 최초 목격자에 의해 경찰청장의 폭력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를 강간, 살해한 것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결국 사형선고를 받아 성남교도소에 입감 된다. 집에 혼자 남은 용구의 딸 예승은 보육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남 교도소에 있던 용구는 어느 날 같은 방을 쓰던 방장을 위기에서 구하게 되고 방장은 용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합니다. 용구는 딸이 필요하다고 하자, 다른 수형자들의 도움으로 예승을 몰래 교도소방으로 들여온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은 보안과장에게 이 사실이 발각되어 용구는 보안과장으로부터 미움을 받지만, 다른 재소자가 저지른 방화로 죽을뻔한 보안과장을 용구가 구하자 보안과장 역시 생각이 달라져 용구를 도우려고 한다.

그동안 용구가 딸 예승을 데려와 한없이 순진하고 딸을 사랑해 마지않는 용구가 살인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독자적인 추리 끝에 용구가 경찰청장의 딸 지영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연을 알게 된 모든 재소자들이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용구가 재심 법정에서 말해야 할 말들을 미리준비 하여 알려준다. 그러나 국선 변호사의 무성의한 변론 진행과 경찰청장의 협박, 폭행으로 용구는 정작 현장에서 준비해 갔던 말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거짓 자백을 하며 재심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는다.

마지막 방법으로 다른 수형자들이 열기구를 만들어 예승과 용구를 탈출시키려고 하지만, 열기구가 교도소의 담에 걸려 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결국 1997년 12월 23일, 예승의 생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되고, 그 후 14년이 지나 성인이 된 예승이는 사법연수생이 되어 2012년 12월 23일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평점 및 리뷰

네이버/ 다음 네티즌 평점 8.83/ 8.7

천만관객 타이틀을 얻었으며, 전문 평론가 및 관객 양쪽 구분 없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지며, 신파극임을 알고서도 눈물을 감출 수 없이 흘려야만 했던 감동적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