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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신과함께 : 죄와벌" 줄거리

by 항해하는돌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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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과 함께: 죄와 벌 줄거리

소방관 김자홍이 화재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김자홍은 삼차사인 해원맥과 이덕춘, 그리고 새로운 차사 강림과 함께 49일 동안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차사들은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통해 김자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각종 죄와 가치를 시험하여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판단하는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는 차사들이 1000년 동안 49명의 사망자를 환생시켜 인간으로 돌려보내면 자신들도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다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자홍은 48번째 귀인으로 강림, 해원맥, 이덕춘 3명의 차사들의 변호를 받으며 지옥의 심판을 받습니다.

 

살인지옥: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어도 간접적으로라도 사람을 죽게 했는지 묻게 되었는데 김자홍은 동료를 구하지 못한 간접 살인으로 기소되었다. 강림차사는 생명의 가치를 놓고 변론을 벌이며 자홍은 동료 소방관을 두고 다른 사람을 먼저 구해나가는 바람에 동료 소방관이 죽게 되었지만 동료 소방관이 몸이 낀 상태에서 자홍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던 상황에서 동료 소방관대신 사람 8명을 구하여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나태지옥: 게으름을 피우며 인생을 살았는가를 판단하는데, 낮에는 소방관으로 밤에는 식당에 숯불을 넣으며 열심히 일을 해 가족들을 봉양했기에 큰 무리 없이 무죄를 선고받을 뻔했지만 자홍이 돈을 좇아 행동했다고 고백하며 초강대왕에게

노여움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강림 차사의 변호로 김자홍의 나태한 행동과 업적을 돌아보면서 고양이를 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변호하여 초강대왕에게 무죄를 받게 됩니다.

 

거짓지옥: 거짓말을 했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자홍은 죽은 소방관 동료들의 자녀들에게 자신이 아이들의 아빠인척 편편지를 써서 보내고, 어머니에게도 있지도 않은 부인과 아이를 만들어 자신은 너무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 편지를 쓴 것이 들통나지만,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어려울 슬픔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한 행동으로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불의지옥, 배신지옥: 불의와 배신을 범하지 않아 무죄를 유지하지만, 동생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롯데월드타워에서 감림에게 잡힙니다.

 

폭력지옥: 고등학생 시절 잘 먹지도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동생을 때린 폭력 행위로 인해 기소되고, 강림차사는 합산 처벌을 통해 한꺼번에 재판을 받아 죄를 심판받겠다고 하며, 통과합니다.

 

천륜지옥:  자홍이 어릴 적 동생 수홍을 때린 이유는 바로 본인이 엄마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아픈 엄마는 의식이 없는 듯 누워만 있었고, 집엔 먹을 것도 없어 동생이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가난했었고, 자신이 엄마를 먼저 죽이고 동생과 약을 먹고 다 같이 자결할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동생 수홍이 말리면서 때렸던 것이었답니다. 그 일로 집을 나가 악착같이 돈을 벌어 엄마에게 모두 보내 가족을 부양합니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유죄로 판결되지만, 수홍이 현몽으로 엄마의 꿈속으로 가 수홍이 그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여 어머니에게 용서를 받아 염라대왕은 김자홍의 변론과 어머니의 용서를 듣고 판결문을 찢고 무죄를 선고합니다.

 

이렇게 김자홍은 7개의 지옥에서 다양한 재판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지막에는 어머니의 용서와 염라대왕의 판결을 받아 무죄로 인간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이 여정은 감동적이며, 김자홍의 삶과 죄, 용서에 대한 고백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입니다.

 

2. 캐릭터 소개

 -강림 차사 : 저승차사 해원맥과, 이덕춘의 수장으로 차사들을 이끌며 망자들의 변호를 담당하며, 삼차사 중 유일하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직 차사 해원맥 : 강력한 무력을 갖추고 있어 다른차사들과 망자의 경호원 역할을 하며, 멋진 스타일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행동은 가벼운 편으로 사고유발 캐릭터입니다.

 - 월직차사 이덕춘 : 저승 삼차사 중 막내 차사입니다. 강림과 생각이 연결되어 보조 변호사 역학을 하며, 해맑고 귀여운 차사로 따뜻한 성품과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자홍 : 19년 만에 나타난 48번 째귀인, 화재 현장에서 한 아이를 구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고층에서 아이를 안고 뛰어내리지만, 줄이 불에 타 떨어지다가 기계에 머리를 부딪히고 에어매트에 튕긴 후 바로 옆에 떨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하고 귀인이 된다.

- 염라대왕 : 천륜지옥의 재판관이자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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